<p></p><br /><br /><br>어제까지 닷새간 이어졌던 동해안의 눈도 그쳐가고 있습니다.<br><br>제가 나와있는 서울은 뒤로 보이는 산에는 아직 하얀 눈옷이 덮여 있지만요.<br><br>도로에 질퍽이던 눈은 대부분 녹은 상탭니다.<br><br>이번 주말, 눈비는 없지만 아침엔 영하권 추위 염두에 두시면 됩니다.<br><br>다만 전남과 제주도엔 오늘부터 다시 비가 옵니다.<br> <br>일요일인 모레까지 제주에는 비가 30mm, 전남에는 5mm 안팎이 내리겠고요.<br><br>제주 산간에는 눈으로 내려 10cm 정도 쌓이겠습니다. <br><br>그 밖에 내륙은 주말 내내 흐리겠습니다. <br><br>오늘 아침도 영하에서 시작됐죠. <br><br>차가워진 공기는 낮에도 유지됩니다. <br><br>한낮에 서울과 대구 7도, 강릉 3도에 그치겠습니다.<br><br>주말에도 오늘과 기온이 비슷합니다.<br><br>내일 정월대보름 달맞이 가는 길에 영하의 추위가 될 수 있어 따뜻하게 입어야 합니다. <br><br>한편, 해안가로는 아직 강한 바람이 불어듭니다. <br><br>주말까지 동해안과 남해안, 제주 해안에 접근을 삼가는 게 좋고요.<br><br>해상에도 최고 4m의 물결이 일겠습니다. <br><br>주말 배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<br><br>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채널A 뉴스 정재경입니다.
